송태복 1999, 2003 9,000원 ISBN: 89-7066-117-4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이 축간 된 이후로 경제학은 이론적인 틀을 갖추어 학문적인 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국부론에서 제시된 개념과 이론적인 틀은 경제현상을 분석하기 위한 수단을 제공하였으며, 경제학은 이러한 연구의 토대 위에서 체계를 확립하고 분석영역을 확대하여 왔다. 많은 학설들이 등장하여 각지의 과학적인 분석체계와 논리로서 경제현상과 그 역사적인 전개과정에 대해 다양하게 접근함으로써 풍요로운 성과를 가져왔다. 학설들 간의 주장은 보다 폭넓은 분석의 범주에 묶을 수도 있지만, 다수의 이온체계들은 사회를 보는 시각과 분석의 틀에서 토대를 달리하기 때문에 서로 상반된 입장에 서게 된다. 본서는 이와 같은 문제를 줄이고 경제현상에 대한 접근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시도되었다. 분석수단으로서의 미시와 거시의 유용성을 받아들이면서도 첨예한 논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론의 추상화를 피하여 보다 현실적인 분석이 되도록 노력하였다.